
한국은 FIFA가 3일(한국시각) 발표한 2015년 12월 세계랭킹에서 지난달보다 3계단 하락한 51위에 자리했다.
11월 세계랭킹에서 2013년 7월 이후 처음으로 40위권에 진입했던 한국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미얀마와 라오스를 연파했지만 순위는 하락했다.
비록 순위는 50위권으로 떨어졌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는 이란(45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지켰다. 이란과 한국의 뒤를 이어 자리한 일본도 3계단 하락한 53위다. 호주가 57위로 뛰어오르며 아시아 축구의 4강을 완성했다.
한편 FIFA가 세계랭킹을 산정한 이래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벨기에는 두 달 연속 1위를 지켰다. 독일이 4위로 밀려난 가운데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이 한 계단씩 뛰어올랐다. 5위 칠레는 6위로 뛰어오른 브라질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고, 포르투갈과 콜롬비아, 잉글랜드, 오스트리아가 '톱 10'을 형성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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