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화)

축구

'성관계 영상 협박' 벤제마, 무죄 주장

지난 10월 문제제기 후 첫 공식 입장 발표

2015-12-03 15:22

대표팀 동료의 성관계 동영상과 관련해 협박 혐의를 받는 벤제마가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는 3일(한국시각) 프랑스 방송 'TF1'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결백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벤제마는 지난 10월 대표팀 동료인 마티유 발부에나(리옹)의 성관계 동영상과 관련해 금전 갈취 및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프랑스 법원에 기소된 벤제마는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5년의 징역형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신의 친구와 통화 내용이 공개되며 도덕적 문제까지 제기됐다. 이 사건이 알려지며 벤제마는 프랑스 대표팀 퇴출이 제기되는 등 선수 경력에 큰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굳게 입을 닫았던 벤제마는 이날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을 '박해'라고 표현한 벤제마는 "협박은 말도 안 된다. 나는 절대 죄를 짓지 않았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협박 사건의 피해자인 발부에나와 친한 관계라는 점을 강조한 그는 "큰 오해가 생겼다. 단지 그를 도우려고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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