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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만 남았다…UFC 서울대회 출전자 전원 계체량 통과

2015-11-27 21:54

벤헨더슨.사진=UFC제공
벤헨더슨.사진=UFC제공
결전만 남았다.

오는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이하 UFC 서울대회) 출전선수 22명 전원이 계체량을 무사히 통과했다.

대회를 하루 앞둔 27일 오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UFC 서울대회' 계체량이 열렸다. 전 UFC 파이터이자 미국 폭스TV 격투기 해설자인 케니 플로리안(미국)이 사회를 맡았다.

작은 김동현(27, 부산팀매드), 함서희(28, 부산팀매드), 방태현(32, 코리안탑팀), 남의철(34), 양동이(31, 코리안탑팀) 등 코리안 파이터들이 잇따라 계체량을 통과했다.

특히 남의철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눈싸움 포즈'를 재현했다. 상대인 마이크 데 라 토레(미국)는 잠시 당황한 듯 했지만 이내 파이팅 포즈를 취했다.

메인카드 선수들이 나오자 행사장은 환호성으로 뒤덮였다.

메인카드 첫 번째 경기에 나서는 최두호(24, 부산팀매드)는 스승인 이창섭 관장과 함께 미소 띤 얼굴로 등장했다. 최두호와 상대인 샘 시실리아(미국)는 똑같이 146파운드(66.2kg)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웰터급 경기에서 뛰는 추성훈(40)이 저울대에 올랐다. 추성훈과 상대인 알베르토 미나(33, 브라질)는 각각 170파운드(77.1kg)와 171파운드(77.5kg)로 계체량을 통과했다. 추성훈은 체중계에 오르기 전 관객을 향해 등근육을 보여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국인 최고의 UFC 파이터 김동현(34, 부산팀매드)은 해병대를 상징하는 빨간색 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여유있는 표정으로 저울대에 오른 김동현은 171파운드를 기록하자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상대인 도미닉 워터스(미국)는 170파운드를 찍었다.

메인이벤트에 나서는 벤 헨더슨(32, 미국)과 조지 마스비달(미국)도 계체량을 완벽하게 퉁과했다.

열렬한 환호 속에 등장한 헨더슨은 하의를 모두 벗고 계체량에 임했다. 저울대가 가리킨 바늘은 170파운드. 마스비달도 똑같이 170파운드를 찍었다.

두 선수는 잠시 뜨거운 눈빛을 교환했지만 곧 주먹을 맞부딪힌 후 웃으면서 포옹했다. 헨더슨은 손으로 하트 모양을 그리며 퇴장하는 여유를 보여주기도 했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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