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5차전에서 AS로마를 6-1로 완파했다. 이로써 4승1무, 승점 13점을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조 2위 AS로마와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려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간판 공격수 메시와 수아레스가 나란히 멀티골을 기록했고 피케와 이드리아가 1골씩을 보태 대승을 매듭지었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통산 78, 79호 골을 연거푸 터뜨렸다. 이 부문 통산 1위에 올라있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83골)과의 격차를 4골로 줄였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F조 5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4-0으로 꺾고 승점 12점(4승1패)을 기록해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올림피아코스가 승점 9점으로 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아스널(잉글랜드)이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를 3-0으로 꺾고 승점 6점을 기록해 최종전 결과에 따라 16강에 오를 희망의 불씨를 살려냈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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