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철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와의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9분 쐐기골을 넣었다.
최전방에서 달려가던 구자철은 보바디야가 건넨 전진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문 구석으로 공을 차 넣었다.
구자철은 지난 1일 친정팀 마인츠를 상대로 시즌 2호 골을 넣은 후 처음으로 골맛을 봤다. 구자철은 74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제 몫을 다했다. 지동원은 후반 26분 교체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슈투트가르트를 4-0으로 완파하고 시즌 2승(3무8패)째를 챙겼다. 이로써 승점 9점을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호펜하임(승점 8점)을 제치고 꼴찌에서 벗어났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본머스와의 1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스완지시티는 2-2로 비겼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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