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 KEB하나은행은 16일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종료 1.5초를 남기고 터진 홍보람의 결승 3점슛에 힘입어 66-63으로 승리했다.
극적인 승리였다. 하나은행은 53-40으로 3쿼터를 마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으나 신항은행의 공세에 밀려 4쿼터 막판 61-63 역전을 허용했다. 모니크 커리가 전세를 뒤집는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강이슬의 중거리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팀은 실책을 거듭해 여러 차례 공격권을 주고 받았다.
신한은행의 마지막 실책이 뼈아팠다. 하나은행의 인바운드 패스를 신한은행의 김단비가 가로챘지만 곧바로 염윤아가 스틸에 성공했다. 공은 왼쪽 45도 사이드에 위치하던 홍보람에게 전달됐고 홍보람은 종료 직전 결승 3점포를 성공시켰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1라운드를 3승2패로 마치고 용인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반면, 신한은행은 개막 2연승 뒤 3연패 늪에 빠졌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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