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김기정은 15일 중국 푸저우 하이샤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중국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결승에서 차이뱌오-훙웨이(중국)에 2-0(21-13 21-19) 완승을 거뒀다. 세계 랭킹 11위인 김사랑-김기정은 세계 5위이자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얻은 중국 조를 꺾었다.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이다. 둘은 지난주 전주 빅터코리아 마스터스 그랑프리 골드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특히 세계배드민턴연맹(BWF) 3등급인 그랑프리 골드보다 높은 2등급 대회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우승해 고무적이다.
특히 간판이자 세계 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의 16강 탈락 아쉬움을 씻었다. 이용대-유연성은 12일 대회 16강에서 리준후이-류위천에 덜미를 잡혔다.
김사랑-김기정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중 유일하게 결승 진출과 함께 우승까지 차지해 더 빛났다. 또 다른 복식조인 고성현-신백철은 준결승에서 차이뱌오-훙웨이에, 남자 단식 손완호(이상 김천시청)도 세계 1위 천룽(중국)에 져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 복식의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도 4강전에서 세계 1위 다카하시 아야카-마쓰모토 미사키(일본)에 지면서 3위에 머물렀다. 한편 남자 단식 세계 9위 리총웨이(말레이시아)는 결승에서 천룽(중국)을 2-0(21-15 21-11)으로 눌러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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