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배상문(29)은 13일 새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입대 소감을 밝혔다.
오는 17일 강원도 춘천의 102보충대 훈련소로 입소하는 배상문은 “그 동안 병역 문제로 국민들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면서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한 뒤 다시 프로골퍼로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근 올댓스포츠와 2018년까지 3년간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한 배상문은 전역 후 성공적으로 PGA투어에 복귀하기 위한 준비를 함께 하기로 했다.
배상문은 “올댓스포츠와 계약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김연아 선수와 한식구가 되어 영광”이라며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든든한 동반자를 만나게 되어서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올댓스포츠는 ‘피겨 퀸’ 김연아와 배상문을 비롯해 KPGA 골퍼 김태훈, LPGA 골퍼 이미향, KLPGA 오지현, 조정민 등과 한 식구가 됐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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