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목)

축구

잘 나가던 북한, 우즈벡에 덜미

월드컵 2차 예선 6경기 만에 첫 패배

2015-11-13 11:54

북한의 '무패행진'이 우즈베키스탄에 막혔다.

북한은 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팍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6차전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이 경기에 앞서 5경기에서 4승1무로 무패행진을 달렸던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20위의 북한이지만 우즈베키스탄(71위) 원정에서 2차 예선 첫 패배를 허용했다.

이 패배로 북한은 4승1무1패(승점13)로 1경기를 덜 치른 우즈베키스탄(4승1패.승점12)에 1점 차로 바짝 쫓기게 됐다. 북한은 세계랭킹 137위 필리핀과 4차전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것이 더욱 아쉽게 됐다.

북한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리혁철의 선제골이 터지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전반 23분 이고르 세르게예프에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들어 알렉산데르 게인리히와 오딜 아흐메도프에 연속 골을 허용해 고개를 떨궜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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