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2(월)

축구

FIFA 회장 선거, 후보 사전 검증으로 본격 개시

무사 빌리티 라이베리아 축구협회장 후보 등록 불발

2015-11-12 19:44

7명의 후보 검증으로 차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뽑는 선거전이 본격 시작됐다.

영국 'BBC'는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둔 FIFA가 7명의 후보 가운데 6명의 사전 검증을 시행한 결과 라이베리아 축구협회장인 무사 빌리티가 후보 자격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FIFA로부터 90일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의 후보가 자격 심사를 거친 결과 빌리티 회장을 제외한 5명이 최종 후보 자격을 얻었다.

FIFA는 빌리티 회장이 최종 후보 자격을 얻지 못한 배경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빌리티 회장이 이 결과에 불복할 경우 스포츠중재재판소(CAS) 제소를 거쳐야 한다.


빌리티 회장과 달리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와 바레인 출신의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을 비롯해 지아니 인판티노 UEFA 사무총장(스위스)과 프랑스 외교관 출신이자 FIFA 국제국장을 역임한 제롬 상파뉴, 남아공의 정치인 토쿄 세콸레는 정식 후보 자격을 얻었다.

한편 지난 2011년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으로부터 200만 스위스프랑을 받아 자격정지 징계 중인 플라티니 UEFA 회장은 90일간의 징계가 끝나는 대로 후보 검증을 받을 예정이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