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미얀마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5차전에 황의조를 원톱 공격수로 배치했다.
황의조는 지난달 자메이카전에 이어 2경기 연속 A매치 선발 출전한다. 좌우 날개에는 최근까지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 손흥민과 이청용을 대신해 최근 컨디션이 좋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이재성(전북)이 선발 기회를 잡았다.
중앙 미드필더는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함께 중원을 책임지며, 수비형 미드필더는 정우영(비셀 고베)이 선택됐다.
포백 수비는 김진수(호펜하임)가 김영권(광저우 헝다), 곽태휘(알 힐랄), 장현수(광저우 푸리)와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 장갑은 군사소집을 앞두고 대표팀에 소집된 김승규(울산)가 꼈다.수원=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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