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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김재범, 국가대표 선발전서 2회전 탈락

2015-11-11 14:10

부활을 다짐한 한국 유도의 간판스타 김재범(한국마사회)가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하는 2015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2회전을 넘지 못하고 조기 탈락했다.

김재범은 11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81kg급 2회전(32강전)에서 이성호(수원시청)에 한판패를 당했다.

이로써 대진상 4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았던 라이벌 왕기춘(양주시청)과의 맞대결도 무산됐다.

대한유도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내년 3월로 예정된 2차 선발전 때까지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이미 국가대표 자격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1진에 포함되지 못한 선수들의 경쟁이 펼쳐지는 무대다.


김재범은 2012년 런던올림픽 우승으로 유도 그랜드슬램(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달성하며 한국 유도의 간판스타로 활약했으나 이후 하향세에 접어들었다. 지난 8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으나 2회전 만에 탈락했다.

김재범은 멀어진 태극마크를 다시 잡기 위해 남다른 각오로 이번 대회에 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대표팀 발탁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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