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니어 세계 랭킹 3위인 홍성찬은 1일 인천 열우물 테니스장에서 열린 단식 결승에서 오찬영(동래고)를 2-0(6-1 6-3)으로 눌렀다. 홍성찬의 확실한 수비와 스트로크, 강력한 서브에 세계 83위 오찬영의 투지도 꺾였다.
올해 호주오픈 준우승자인 홍성찬은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주니어 대회를 마감한다. 오렌지볼, 에디허 대회 등 세계적 주니어 대회를 석권한 홍성찬은 내년부터 성인 무대로 나선다.
우승 뒤 홍성찬은 "이덕희배 국제 주니어 대회 4번 출전해 첫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고, 올 시즌이 끝나면 남자프로테니스(ATF) 랭킹 사냥에 전념하기 위해 챌린저와 퓨처스 대회에 적극 나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여자 결승에서는 시드 1번 중국의 젱 유쉬안(22위)이 일본의 아라카와 하루나(105위)를 2-0(6-2 6-2)으로 눌렀다.
한편 이덕희배 국제주니어 운영본부는 인천과 수도권의 어린이들을 위한 '2015년 HEAD와 함께 하는 이덕희배 매직테니스 대회'도 열었다. 만 8세 이하의 레드부와 만 9세~10세의 그린부로 나눠 조별리그와 결선리그로 진행된 행사에 40여 명의 선수들과 가족들이 참가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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