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대한결핵협회와 함게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의 마스코트가 담긴 2015년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하고 내년 2월까지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5년 크리스마스 씰은 지난 3월 대국민 소재공모를 통해 K리그 캐릭터가 소재로 채택돼 '결핵퇴치 2015, K LEAGUE와 함께!'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전국 우체국과 대한결핵협회의 온라인 씰 쇼핑몰(http://loveseal.knta.or.kr)에서 1시트에 3000원에 판매 중이다.
프로축구연맹은 "크리스마스 씰을 통해 축구팬은 물론 국민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아 크리스마스씰 발간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은 결핵퇴치 사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대한결핵협회의 크리스마스 씰 모금 사업에 다양한 형태로 동참할 예정이다. K리그 클래식 경기장 내외부에서는 현장 결핵검진, 결핵 홍보영상 송출, 크리스마스 씰 현장 모금 등 다채로운 결핵퇴치 캠페인이 펼쳐진다.
크리스마스씰은 1932년부터 매년 발행되어 일제 치하의 국내 상황과 6.25 한국전쟁 등으로 중단됐다. 이후 1953년 대한결핵협회의 창립과 함께 매년 결핵퇴치기금 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으로 지속되고 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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