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훈(26·인천시청)은 22일 강원도 원주 상지대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남자 복싱 라이트플라이급(49㎏) 결승전에서 안성호(대구시체육회)를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 2012년부터 전국체전에서 1인자의 자리를 이어온 신종훈은 가뿐하게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12년 만의 금메달을 한국에 선사한 것은 물론, 전국체전 4연패까지 달성한 신종훈이지만 자칫 선수 생명을 타의에 의해 끝낼 위기를 맞았다.
국제복싱협회(AIBA) 프로복싱 대회 출전을 두고 AIBA, 대한복싱협회와 갈등으로 지난해 11월부터 1년 6개월의 국내 및 국제대회 출전을 금지하는 징계를 받았다. 결국 신종훈은 지난달 국가대표 은퇴까지 선언했다.
하지만 최근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올해 전국체전에 출전한 신종훈은 1년가량의 공백에도 여전한 기량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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