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세경이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되는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에서 강인한 소녀 '분이' 역을 맡는다.
'분이'는 육룡으로 지칭되는 인물 중 유일한 여성으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약한 자를 보면 반드시 돕는 착한 성정을 지녔다.
혼돈의 고려 말부터 조선 건국까지, 모진 풍파를 온몸으로 맞선 분이는 이방지(변요한 분), 무휼(윤균상 분)과 더불어 당시 백성의 얼굴을 가장 솔직하게 보여줄 인물이다.
'육룡이 나르샤'는 신세경이 김영현-박상연 작가와 함께 하는 세 번째 작품. 이들은 전작 '선덕여왕', '뿌리 깊은 나무'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들의 재회 소식에 뿌리 깊은 나무'에서 신세경이 맡았던 소이 캐릭터도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소이'는 제 언어가 없는 백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인물로, 타고난 기억력으로 모든 것을 암기, 스스로 훈민정음의 해례가 되어 세종 이도(한석규 분)가 한을 창제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소이가 세종을 묵묵히 돕는 서포트형 캐릭터였다면, 분이는 평범한 백성이지만 자신의 목소리를 높일 줄 아는 주체적인 캐릭터다. 자신의 신념과 소신에 따라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능동적으로 해결하는 뚝심 있는 백성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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