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이학 기자]배상문이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에 선발됐다. 2015 프레지던츠컵 양팀 단장은 9일 오전(한국시간) 단장추천 선수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배상문이 포함된 단장추천 선수를 발표했다. 배상문은 스티븐 보디치(호주)와 함께 인터내셔널팀 단장인 닉 프라이스의 선택을 받았다. 단장추천 선수는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선발되는 10명의 선수 이외에 단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할 수 있는 2명의 선수를 뜻한다.
배상문의 프레지던츠컵 출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배상문의 출전을 놓고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배상문은 최근 군 입대 연기 문제로 대구경북지방 병무청과 행정소송까지 벌여 패소했다. 배상문이 이미 '시즌 후 입대하겠다'고 공헌한 것과 관계없이 '병역법 위반으로 입국 즉시 체포해야한다"는 주장부터 "대한민국을 알리는 데 공헌한 부분을 인정해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허용해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마니아리포트는 배상문 선수의 프레지던츠컵 출전 소식이 전해진 뒤 국내최대 골프동호회 골프마니아클럽(www,golfmaniaclub.com)과 함께 [배상문, 프레지던츠컵 출전 '당신의 생각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설문참여는 http://cafe.naver.com/golfmaniaclub/341697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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