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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정현, US오픈 복식 1회전 탈락

2015-09-05 09:48

4일(현지시각)US오픈복식1회전에서아쉽게패배를안은한국테니스기대주정현.(자료사진=사진공동취재단)
4일(현지시각)US오픈복식1회전에서아쉽게패배를안은한국테니스기대주정현.(자료사진=사진공동취재단)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19 ·삼성증권 후원)이 US오픈 복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세계 랭킹 69위인 정현은 4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총상금 4230만 달러) 남자 복식 1회전에 미하일 쿠쿠슈킨(카자흐스탄)과 짝을 이뤄 나서 프란티세크 세르마크-이리 베셀리(이상 체코)에게 0-2(3-6 5-7) 패배를 안았다.

단식에서는 한국 선수로 7년 만에 승리를 따냈던 정현은 복식에서는 경험을 쌓는 데 만족해야 했다. 정현이 메이저 대회 복식에 출전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전날 세계 5위 스탄 바브링카(스위스)와 단식 2회전 접전의 영향으로 몸이 무거웠다. 단식 3회전까지 진출한 쿠쿠슈킨도 단식 일정 중에 복식까지 소화하는 바람에 제대로 호흡을 맞춰보지 못했다.


경기 후 정현은 "호흡을 많이 맞추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다"면서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그를 지도하는 윤용일 코치도 "조금 더 많은 메이저 경험을 쌓기 위해 복식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은 조만간 귀국길에 오른 뒤 2~3주 국내에서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250 대회에 나설 계획이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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