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 대회 둘째 날 경기에서 개최국이자 우승후보 중국에 58-74로 졌다.
전날 일본에 53-59로 패한 한국은 이로써 2연패를 당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다툴 경쟁국들과의 맞대결에서 연거푸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아시아 상위 6개국이 모인 A조에 속한 한국은 태국, 대만, 인도 등 비교적 약체들과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A조에서 4위 안에만 들면 4강 결선 토너먼트 진출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팀은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다. 2, 3위 팀은 각 대륙별 예선 탈락팀들과 내년 올림픽 최종예선을 치른다.
한국은 전반까지 중국에 29-27로 앞섰으나 이후 높이를 앞세운 중국에 밀렸다. 세대교체를 단행한 대표팀의 특성상 후반으로 갈수록 경험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배혜윤은 10점 8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고 포인트가드 이경은은 10점 2어시스트를 보탰다.
한국은 31일 태국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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