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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성동일 "사도·서부전선과 경쟁, 자신있다"

2015-08-24 15:00

배우성동일.사진=영화인제공
배우성동일.사진=영화인제공
"명절에는 밝은 이야기가 낫지 않겠어요? 하하"

추석연휴는 설과 함께 영화 관객이 몰리는 시기다. 때문에 이 시기를 겨냥한 대작 영화가 많다. 올 추석 개봉을 앞둔 한국영화로는 송강호와 유아인의 '사도', 설경구와 여진구의 '서부전선', 성동일과 권상우의 '탐정: 더 비기닝'이 눈에 띈다.

'사도'는 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을 색다른 시각으로 풀어냈고, '서부전선'은 1953년 한국전쟁 종전 사흘 전을 배경으로 남북 병사의 대결을 그렸다.

코믹추리극을 표방하는 '탐정: 더 비기닝'은 한때 경찰을 꿈꿨지만 지금은 만화방을 운영하는 평범한 가장인 '강대만'(권상우 분)이 충격적인 살인사건을 마주하고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와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펴는 영화다.

성동일은 24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탐정: 더 비기닝' 제작보고회에서 "세 영화의 장르가 모두 다른데, 아무래도 추석에는 밝은 이야기가 낫지 않겠느냐"면서 "가족끼리 모여 어두운 영화 보고, 안 좋은 과거 생각하는 건 좋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관객들이 '이번엔 성동일이 어떻게 웃길까' 기대할텐데 웃음 뒤에는 반전이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했다.

영화 '탐정: 더 비기닝'은 오는 9월 24일 개봉한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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