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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전인지의 새로운 도전 막을 올리다

2015-08-19 12:27

[카드뉴스] 전인지의 새로운 도전 막을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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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전인지의 새로운 도전 막을 올리다
[카드뉴스]
올해 한국여자골프가 낳은 최고의 스타는 전인지입니다.
세계 최고 권위의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월드 스타로 발돋움했고, 한국과 미국, 일본의 메이저 대회를 한해에 제패한 첫 번째 선수가 됐습니다.

그는 호기심 많은 영재 소녀였습니다.
전국 수학 경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죠.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이었습니다.
아버지는 딸을 이렇게 기억합니다.
“정말 귀찮았어요. 뭐가 그렇게 궁금한 게 많은 지 끊임없이 질문을 해요. 답변을 일일이 하는 게 정말 힘들었죠.”

골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죠.
2012년 드림 투어를 뛰며 첫 프로 생활을 시작했죠. 그해 평균 타수 1위, 톱10 피니시율 1위, 상금 랭킹 2위 등에 오르며 ‘전인지’라는 이름을 서서히 알렸습니다.

그녀에게도 시련은 있었습니다.
2013년 정규 투어에 뛰어들어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했지만 막판 부상으로 시즌을 접으면서 신인상은 김효주에게 돌아갔죠. 지난해에도 3승을 거뒀지만 김효주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변신을 위해 굵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전인지의 약점은 퍼팅이었습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고질병이었죠. 정말 고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는 시즌 초반 미국에서 실패를 맛본 후 눈물을 툭툭 흘렸습니다. 2주 후 영원히 고칠 수 없을 것 같던 고질병을 드디어 고쳤습니다.


덤보는 드디어 훨훨 날기 시작했죠.
지난해에는 평균 퍼팅 수가 30.73개로 36위였지만 올해는 29.61개로 1위에 올랐습니다. 퍼팅의 약점을 없애자 일본을 시작으로 한․미․일 메이저 대회를 석권했죠.

5개의 목표도 모두 이뤘습니다.
작년과 같은 3승, 매치플레이 우승, 작년 대회 타이틀 방어, LPGA 투어 우승과 시드권 확보라는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새로운 도전…시즌 최다 상금액
그녀는 이제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지난해 김효주가 세운 시즌 최다 상금액(12억800마원)을 뛰어넘기 위해서죠. 전인지는 현재 7억1900만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앞으로 남은 대회는 12개.

마법의 깃털과 “You can do it!”
아기 코끼리 덤보는 티모시가 마법의 깃털을 코에 달아주며 “넌 할 수 있어”라는 말에 힘을 얻어 커다란 귀를 펄럭이며 하늘을 날게 됩니다. 호기심 많고 성실함으로 무장한 전인지도 ‘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새로운 목표를 달성할 겁니다.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보그너 MBN 여자오픈이 첫 시작입니다.

사진 편집 ㅣ 박태성기자 [photosketc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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