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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커밍아웃 15년째…현재 애인 있다"

SBS '힐링캠프-500인' 출연…"부모님께 처음 소개시켜 드렸다"

2015-08-17 12:09

방송인홍석천(사진=SBS제공)
방송인홍석천(사진=SBS제공)
방송인 홍석천이 현재 애인이 있다고 고백했다.

홍석천은 17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500인'에 출연해 "그 친구를 처음으로 엄마 아빠한테 소개시켜 드렸다"며 "같이 밥은 먹고 있는데, 다들 소화 안 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커밍아웃 한지 15년이 됐다. (냉랭했던 부모님의 반응에) 마음속으로 '참 밉다. 내가 얼마나 더 해야 나를 진정 인정해주고 내 지금의 모습을 받아줄까' 싶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홍석천의 고백에 500명의 시청자 MC들은 눈물을 보였다. 한 어머니 MC는 홍석천에게 부모님의 입장에서 조언을 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날 홍석천은 "배우 송승헌과 유역비의 열애설 때문에 밤잠을 설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제동은 홍석천에게 "송승헌, 유역비의 열애설에 밤잠 설친 적 있냐"고 물었고, 홍석천은 "설쳤다. 열애설 이후 유역비를 검색해 집안도 보고, 얼마나 괜찮은 친구인지 검색한 뒤 새벽녘에 (송승헌을) 마음속으로 떠나보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앞서 홍석천은 과거 송승헌을 이상형으로 지목했고, 송승헌은 홍석천의 이상형 발언 뒤 "부모님이 결혼을 재촉하신다"고 발언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방송에서 홍석천은 '맛 깡패'라는 수식어를 얻은 정창욱 셰프와의 신경전으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홍석천은 "정창욱 셰프의 요리는 몇 사람만 초대해서 먹을 수 있는 요리"라며 "가격대비 만족도는 우리 가게가 더 나을 수 있다. 가끔 (정창욱 셰프의 요리를) 먹어보고 '내가 한 요리가 더 맛있다'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창욱 셰프가 깜짝 등장해 홍석천에게 "날 이기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세트장을 초토화시켰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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