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2(월)

축구

정몽준, 오늘 프랑스 파리서 FIFA 회장 출마 선언

플라티니 UEFA 회장 등과 경합 예상

2015-08-17 11:56

정몽준대한축구협회명예회장은17일낮프랑스파리에서국제축구연맹(FIFA)회장선거출마를공식발표한다.윤창원기자
정몽준대한축구협회명예회장은17일낮프랑스파리에서국제축구연맹(FIFA)회장선거출마를공식발표한다.윤창원기자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축구 대통령'에 공식 도전한다.

정 명예회장은 17일 오후 프랑스 파리의 샹그릴라 호텔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 선언할 예정이다.

지난 6일 취재진과 만나 FIFA 회장 선거 도전을 공식화했던 정 명예회장은 지난 12일 조지아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참관하고 가장 강력한 대항마인 미셸 플라티니 UEFA 회장 등 유럽 축구의 주요 인사들과 만나는 등 활발한 득표 활동에 나섰다.

5선에 성공한 제프 블래터 현 회장과 제롬 발케 사무총장 등 측근을 강하게 비판했던 정 명예회장은 당선 시 회장 4년 단임제 등 FIFA 조직의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거에는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정 명예회장과 플라티니 UEFA 회장 외에 많은 후보가 뛰어들 전망이다. 블래터 현 회장의 5선 당시 경쟁 후보였던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와 함께 스타 플레이어 출신 지쿠(브라질),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 등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무사 빌리티 라이베리아 축구협회장도 아프리카 축구를 대표해 FIFA 회장 선거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FIFA는 물론, 전 세계 축구계를 이끌 새로운 '축구 대통령'을 뽑는 선거는 내년 2월 26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열린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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