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은 16일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아스널과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 후반 30분 교체 투입됐다. 노리치 시티와 1라운드에 결장했던 이청용은 크리스털 팰리스가 1-2로 뒤진 후반 30분 윌프리드 자하와 교체 투입돼 약 15분을 활약했다.
이청용은 후반 43분 골키퍼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 타이밍을 놓치는 등 짧은 출전시간에도 불구하고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다만 조금 더 적극적인 슈팅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 장면에 앞서 이켈 아르테타와 넘어지면서까지 공 다툼을 벌이는 장면은 여전한 이청용의 승부욕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청용에게 6.12점의 평점을 줬다. 일반적으로 6점의 평점을 무난한 활약을 선보인 선수에게 준다는 점에서 이청용의 활약이 특별히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았다는 평가다. 선발 출전한 선수 가운데 이청용보다 낮은 평점은 윌프리드 자하(5.99점)가 유일했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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