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진 감독이 이끄는 울산동구청은 24일 충북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제 52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수원시청에 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첫 우승이다. 특히 2005년 이후 꼭 10년 만에 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울산동구청은 당시 대회 6연패를 일궜지만 이후 9년 동안 우승이 없었다.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울산동구청은 첫 주자 정재욱(경장급 75kg이하)이 첫 판을 따냈지만 이후 수원시청에 내리 3판을 내줬다.
하지만 이후 저력을 드러냈다. 다섯 번째로 나선 김동휘(용사급 95kg 이하)가 한 판을 만회한 데 이어 역사급(110kg 이하) 손충희가 3-3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상대 마지막 주자 박한샘(장사급 150kg 이하)이 부상으로 기권하는 행운까지 따랐다.
지난 5월 증평인삼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던 수원시청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경북 의성군청과 경기도 안산시청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울산동구청은 앞서 열린 개인전에서도 우승자 2명을 배출해 기쁨이 더했다. 윤필재(소장급 80kg 이하)와 손충희(역사급 110kg 이하)가 정상에 올랐다.
나머지 개인전에서는 경장급(75kg 이하) 김태호(의성군청), 청장급(85kg이하) 유영도(수원시청), 용장급(90kg 이하) 이승호(수원시청), 용사급(95k 이하) 문형석(수원시청), 장사급(150kg이하) 김민성(구미시청)이 우승했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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