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3(목)

스포츠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와 리우 올림픽 이후 통합 논의

2016년 3월 내로 통합 마무리 추진하는 정부 입장과 대치

2015-07-22 18:02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이 좀처럼 뜻을 모으지 못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15년 제2차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국민생활체육회와 통합을 내년 리우 올림픽 이후로 뜻을 모았다.

체육회는 통합 체육단체의 명칭을 '대한체육회(Korean Olympic Committee)'로 하고 통합체육회장 선출 시기를 리우올림픽 이후로 조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체육단체의 합리적 통합 방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정부가 내놓은 2016년 3월 이내에 통합을 마무리한다는 계획과 대치되는 입장이다.

또 정부가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는 물론, 문체부와 국회까지 통합준비위원회를 구성하도록 제시한 입장과 달리 정부의 중립을 유지하도록 건의한다는 내용도 의결했다. 사실상 정부의 의견에 따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는 두 단체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1년 내로 통합 작업을 마무리해야 한다. 다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정치권으로부터 각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독립성을 가져야 지위를 인정하는 만큼 대한체육회는 정부의 참여를 최소화한다는 입장이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