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2(토)

골프

닉 팔도 “조던 스피스 그랜드슬램 달성할 것”

디 오픈 16일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개막...스피스 메이저 3연승 도전

2015-07-14 18:03

▲스코틀랜드세인트앤드루스올드코스에서열리는디오픈에서메이저3연승을노리는조던스피스(오른쪽)가14일연습라운드도중5번홀그린에앉아웃고있다.AP=뉴시스
▲스코틀랜드세인트앤드루스올드코스에서열리는디오픈에서메이저3연승을노리는조던스피스(오른쪽)가14일연습라운드도중5번홀그린에앉아웃고있다.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브리티시오픈)을 앞두고 조던 스피스(미국)에게 지구촌 골프계의 눈이 쏠려 있는 듯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도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주 메이저 3연승에 도전하는 스피스의 일거수일투족을 전할 예정이라고 14일(한국시간) 전했다.

스피스에게 기대를 거는 이유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발목 부상으로 불참하는 데다 타이거 우즈(미국) 역시 올 시즌 부진을 보이고 있어서다. 스피스는 더구나 마스터스에 이어 지난달 링크스 코스에서 열린 US오픈을 제패했던 터라 디 오픈 우승 가능성을 더욱 부풀리고 있다.

디 오픈을 세 차례 제패한 닉 팔도(잉글랜드)는 PGA 투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피스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것이다. 스피스와 그의 팀, 특히 캐디인 마이클 그렐러는 올 시즌 성장을 거듭했고, 확신에 차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랜드 슬램은 한 해에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것이다.

팔도는 스피스가 지난주 존디어 클래식 우승 직후 대회장인 스코틀랜드로 날아와 시차 적응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와 관련해서도 “크게 걱정할 것 없다. 스피스는 아직 젊다. 하루 정도 푹 자고 나면 다음날 컨디션을 회복할 것”이라고 했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마크 오메라(미국)도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실력 못지않게 운도 따라야 한다. 나흘간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며 “스피스의 심리적 압박감이 심하겠지만 잘 컨트롤해서 우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피스는 이번 대회 1,2라운드에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US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더스틴 존슨(미국)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우즈는 제이슨 데이(호주),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과 첫 티샷을 날린다. 이번 대회는 16일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다.

k01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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