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피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보태 최종 합계 20언더파로 톰 길리스(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8번홀에서 치러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스피스는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잡아내며, 보기에 그친 길리스를 따돌렸다. 시즌 4승째다.
올해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잇따라 제패한 스피스는 첫날 공동 101위에 올라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라운드에서 64타를 치며 서서히 감각을 회복했고, 3라운드에서는 자신의 최소타인 61타, 그리고 최종일 68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라 브리티시오픈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올해 디오픈에는 세계 랭킹 1위이자 전년도 챔피언인 로리 매킬로이(북아랠드)가 발목 부상으로 불참한다는 점도 스피스에게는 행운이다. 디오픈은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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