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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여자 양궁, U대회 결승에서 대만에 덜미

2015-07-08 13:26

세계 최강 한국 여자 양궁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기보배(광주광역시청)와 강채영(경희대), 최미선(광주여대)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에 3-5로 패하면서 은메달에 그쳤다.

한국은 2012년 런던 올림픽 2관왕 기보배를 주축으로 터키 안탈리아 양궁 월드컵 2관왕 최미선, 중국 상하이 양궁 월드컵 3관왕 강채영으로 단체전 라인업을 꾸렸다. 개인 예선 성적을 합산하는 단체전 예선에서도 2038점의 세계신기록을 쏘며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하지만 세트제에 발목을 잡혔다. 6발씩 4세트로 진행되는 단체전 본선에서는 세트 승리시 2점, 무승부시 1점이 주어진다. 5점 이상 먼저 얻으면 승리한다.

한국은 1세트를 52-53으로 내줬고, 2세트를 56-52로 따냈다. 하지만 3세트를 53-54로 내준 뒤 4세트에서 56-56으로 비기면서 금메달을 놓쳤다. 총점에서는 217-215로 앞섰지만, 세트제로 인해 대만에 졌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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