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2(토)

골프

박인비, 이번에도 ‘메이저 본능’ 발휘할까

US여자오픈 9일 개막...최나연, 김세영, 김효주, 전인지 등도 출전

2015-07-07 14:13

▲박인비자료사진.사진=박태성기자
▲박인비자료사진.사진=박태성기자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이번 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을 치른다. 올해 70회째를 맞는다. 오는 9일(현지시간) 부터 나흘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랭커스터 골프장(파70)에서 열린다.

US여자오픈은 미국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지만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다. 1998년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가 처음 우승한 이후 최나연(28․SK텔레콤),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 박인비(27․KB금융그룹) 등 모두 6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특히 한국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두 차례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박인비는 올해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박인비는 올 시즌 이미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두는 등 유독 메이저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2주 전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박인비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휴식을 취하며 샷 감각을 조율했다.

한동안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다 올해 2승을 거둔 최나연도 메이저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새롭게 호흡을 맞춘 캐디와의 궁합도 맞다. 최나연은 “3년 전에는 우승한 후 욕심을 많이 부렸다. 이제는 그런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했다.

김세영(22․미래에셋)도 이번 대회를 단단히 벼르고 있다. 그는 앞서 열린 두 차례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다 막판 뼈아픈 퍼트 실수로 정상 문턱에서 무너진 경험이 있다. 새로운 캐디와 나선 첫 대회(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효주(20․롯데)도 자신감이 넘친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나란히 3승씩을 챙긴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이정민(23․비씨카드)도 세계 무대 선수들과 샷 대결을 펼친다.

현지 언론들은 지난해 챔피언 미셸 위(미국)의 타이틀 방어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기에 세계 랭킹 2위 리디아 고(18)가 첫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릴 지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k0121@hanmail.net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