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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이정민 없는 사이, 미국파 김효주·장하나 정상 도전

2015-07-03 19:55

김효주.(자료사진=KLPGA)
김효주.(자료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나란히 3승씩을 거둔 전인지(21, 하이트진로)와 이정민(23, 비씨카드)이 없는 가운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20, 롯데)와 장하나(23, 비씨카드)가 정상 도전에 나섰다.

김효주는 3일 중국 웨이하이 포인트 골프장(파72 · 614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치며 공동 2위로 출발했다. 7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선 박세영(19, 토니모리)와 3타 차다.

미국 진출 전 KLPGA 투어에서 통산 7승을 거둔 김효주는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다.

김효주는 "중국에 오면 편안한 느낌이 있다. 중국 선수들도 대부분 잘 아는 선수들이라 같이 칠 때도 편하다. 어떻게 중국에서 우승을 많이 하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중국에서 경기를 하면 마음이 편한 것 같다"면서 "오늘 샷이 다소 불안정했다. 남은 남은 이틀 동안 샷에 더 집중해서 큰 미스를 줄이고, 오늘처럼 즐겁게 경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하나.(자료사진=KLPGA)
장하나.(자료사진=KLPGA)
김효주와 함께 미국에 진출해 신인상을 놓고 경쟁 중인 장하나도 2언더파 공동 10위에 자리하며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장하나는 지난주 열린 KLPGA 투어 비씨카드 한경레이디스컵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장하나는 "지난주 우승하지 않았다면 쫓기는 입장에서 버디를 치려 하다 타수를 잃었을 텐데, 더블보기 한 후에도 아직 이틀 남았고 줄일 수 있는 상황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여유가 있었던 같다"면서 "(LPGA 투어) 초반에 신인 중에서는 월등한 성적을 냈는데 초반, 중반, 후반 성적이 나뉘는 편인 것 같다. 2013년에도 후반기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아직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라운드 1위 자리는 신인 박세영이 꿰찼다. 또 지한솔(19, 호반건설)과 젠페이윈(중국)이 김효주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에 자리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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