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도 지난달 26일 강원 춘천 자택에서 쓸쓸히 숨진 채 발견된 역도 스타 김병찬 선수와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려는 조치이다.
김병찬 선수는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생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매월 52만 5천원씩 받는 메달리스트 연금이 보건복지부의 최저생계비 지급 기준(49만 9천 288원)보다 많아 정부의 추가 지원도 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경제활동이 불가능하거나, 지급받는 연금이 생계유지에 크게 부족한 연급 수급 선수에 대해 장애의 정도와 부양가족 여부, 다른 복지급여 수급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특별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만들 계획이다.
또 김병찬 선수와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조사하고,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경기단체 등의 추천 외에도 자기 추천, 지자체를 통한 대상자 조회, 온라인 매체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기로 했다.
CBS노컷뉴스 임기상 선임기자 kisanglim@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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