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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기부천사' 정미선 아나, 위안부 단체에 천만 원 쾌척

2015-06-29 18:18

SBS정미선아나운서.(SBS제공)
SBS정미선아나운서.(SBS제공)
SBS 정미선 아나운서가 통 큰 기부에 앞장섰다.

'SBS 8뉴스'를 진행하는 정 아나운서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천만 원을 기부했다. 정 아나운서의 기부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진행을 맡았던 2008년 희귀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출연료 천만 원을 프로그램에 기부했다. 당시 국민건강보험공단 홍보대사에 임명되기도 했다.

올해까지 8년째 국민건강보험공단 홍보대사직을 수행하면서 2009~2013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귀난치아동후원파트에 기부했다. 지난해에는 길을 지나다 우연히 자원봉사자들이 나눠준 팸플릿을 보고, 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의 재건축에 힘을 보탰다.

올해는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갖게 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기부를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일본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일본 대사관 앞 수요시위를 15년째 이어가고 있는 단체로, 생존자 의료지원, 상담, 인권캠프, 치유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해마다 천만 원 씩, 8년 동안 8천만 원을 기부한 것에 대해 정 아나운서는 "돈은 그냥 나를 잠깐 거쳐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부를 하면서 내가 얻은 기쁨이 더 많다"면서 " 첫 기부를 결심하게 해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프로그램에 감사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홍보대사를 그만두더라도 힘에 닿는 대로 기부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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