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농구협회는 29일 박지수가 포함된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오는 8월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 예선 겸 201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는 이번 대표팀의 키워드는 세대교체다.
분당경영고 2학년에 재학 중인 박지수는 신장 195cm의 장신으로 여자농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망주로 손꼽힌다. 아버지는 센터 출신 박상관 전 명지대 감독, 어머니는 배구 청소년대표 출신의 이수경 씨다.
박지수는 작년 성인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만 15세7개월의 나이로 지난 해 FIBA 터키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면서 한국 여자농구 사상 최연소 성인 국가대표가 됐다.
그러나 작년 세계선수권 대표팀은 2진이었다. 같은 기간에 인천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면서 대표 1진을 파견할 수 없어 박지수를 포함한 유망주들이 세계선수권 대표팀에 대거 발탁됐다. 따라서 정상적인 대표팀 발탁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볼 수 있다.
이미선, 변연하, 신정자 등 작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농구를 20년 만에 정상에 올린 대표팀의 주역들이 이번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의 준우승을 이끈 가드 홍아란과 인천 신한은행의 김규희는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위성우 춘천 우리은행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전주원 우리은행 코치가 함께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7월1일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2015 FIBA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 대회 출전 대표팀 명단
감독 - 위성우(우리은행)
코치 - 전주원(우리은행)
트레이너 - 함아름(우리은행)
매니저 - 정송희(우리은행)
가드 - 박혜진(우리은행), 이경은(KDB생명), 홍아란(KB스타즈), 김규희(신한은행)
포워드 - 임영희(우리은행), 김정은(하나외환), 김단비(신한은행), 강아정(KB스타즈)
센터 - 양지희(우리은행), 곽주영(신한은행), 배혜윤(삼성), 박지수(분당경영고)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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