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하나가 KLPGA 투어 대회에 참가하는 건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열린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이후 처음이다. 장하나는 빼어난 장타 능력으로 국내 무대에서 6승을 올렸다.
장하나에 맞설 국내 선수로는 올 시즌 나란히 3승을 거두며 상금 1,2위를 달리고 있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이정민(23․비씨카드), 그리고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성현(22․넵스)이 꼽힌다.
전인지는 그러나 지난 주 한국여자오픈 때 다친 발목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게 부담이다. 전인지는 당시 최종 4라운드 13번홀을 마친 후 발목을 접질렸다. 검진 결과 인대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 일단 출전자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발목 상태가 악화될 우려가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매니저는 전했다.
이정민은 최근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그는 최근 5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1회를 기록했다. 현재 전인지에 이어 상금 랭킹 2위에 올라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 역전도 가능하다.
지난주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도 우승 후보 중 한 명이다. 3주 전 에스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던 박성현은 당시 아픔을 딛고 지난주 한국여자오픈에서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박성현 역시 호쾌한 장타가 일품이다.
최근 잠시 주춤한 상금 3위 고진영(20․넵스)도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양수진(25․파리게이츠) 역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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