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은 23일 "박영조 단장은 성적부진의 책임을 창단 때부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감독에게만 물을 수 없어 자진 사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양은 후임 단장을 내부절차에 따라 차후 임명할 계획이며 단장 공백에 따른 구단의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 적임자를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임한 박영조 단장은 지난해 11월 FC안양 제2대 단장으로 취임해 어려운 구단 사정을 고려, 무보수 명예직으로 일해왔다.
안양은 올 시즌 1승9무5패로 리그 11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16일에는 이우영 감독이 경질돼 이영민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고 있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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