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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양하은, 여성스포츠대상 5월 MVP 선정

2015-06-16 15:36

탁구 양하은, 여성스포츠대상 5월 MVP 선정
여자 탁구 차세대 에이스 양하은(21, 대한항공)이 2015 MBN 여성스포츠대상 5월 MVP를 받았다.

양하은은 지난달 1일 중국에서 열린 '2015 쑤저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남자 세계 2위 쉬신(중국)과 짝을 이뤄 일본의 요시무라 마하루-이시카와 카스미 조를 4-0(11-7 11-8 11-4 11-6)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탁구로서는 26년 만의 혼합복식 금메달이다. 이 종목에서 한국이 우승한 것은 1989년 도르트문트 대회 때 유남규-현정화 이후 처음이다. 또 세계대회, 올림픽 등 메이저 대회 우승 역시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단식 유승민 이후 11년 만이다.

양하은은 "한국 탁구팬 분들께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대회를 치르면서 정상급 선수들이 가진 정신력과 체력에 많이 놀랐다"면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과 향후 각오를 밝혔다.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인 정현숙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은 "성인 무대에서 한동안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어릴 때부터 꾸준히 주목을 받은 선수였고 기대대로 성장했다"면서 "더욱 성장해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이 심사 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2012년 제정된 'MBN 여성 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의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매월 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하며, 12월 연말 시상식을 통해 대상 등 7개 부문 수상자에 대해 시상,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선수들을 선정한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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