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은 12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 골프장(파70)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적어냈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친 오언은 브룩스 켑카, 라이언 파머(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오언은 1992년 프로로 전향한 이후 아직 PGA 투어에서 정상에 오른 적이 없는 무명 선수다. 이번 대회 첫날 선두로 나서 생애 첫 우승에 대한 꿈을 부풀리게 됐다. 파머도 버디만 6개를 잡아냈고, 켑카는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한국 선수들은 대체로 부진했다. 노승열(24․나이키골프)이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를 치며 공동 32위에 올라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민휘(23)는 3오버파를 쳐 공동 112위까지 처졌고, 박성준(29)과 위창수(43)는 4오버파 공동 123위여서 당장 컷 통과를 걱정해야 할 처지다.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은 전반 라운드를 마친 뒤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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