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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아리랑>, 메르스 여파로 개봉 연기

2015-06-11 10:41

<밀양 아리랑>, 메르스 여파로 개봉 연기
밀양 송전탑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밀양 아리랑>이 '메르스 여파'로 인해 개봉일을 연기했다.

<밀양 아리랑>의 배급을 맡은 시내마달은 11일 "전국을 강타하는 메르스 사태로 개봉일을 7월 2일(목)에서 7월 16일(목)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경남 밀양 765kv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는 메르스 피해가 날로 심각해지자 지난 6일로 예정됐던 '6.11 밀양 행정대집행 1주년 기억 문화제'를 취소하고 오는 7월 18일에 '밀양송전탑반대 200회 촛불문화제 행사'를 갖기로 했다.

시네마달은 이에 따라 "다큐멘터리 <밀양 아리랑>도 개봉일을 7월 16일로 조정해 촛불문화제와 밀양 송전탑 싸움에 더 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밀양 아리랑>은 경찰과 한전의 폭력에 맞서 매일 새벽 산을 오르며 맨몸으로 765KV 송전탑을 막아냈던 '밀양 할매·할배'들의 모습을 기록한 다큐멘터리이다.CBS노컷뉴스 변이철 기자 nocutcultur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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