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 만수초 6학년 김민서양이 제44회 전국소년체전 이틀째인 지난 달 31일 일을 냈다.
롤러 여초부 3,000m 포인트와 계주 1,000m 개인전까지 휩쓸며 대회 3관왕으로 MVP까지 차지한 것이다.
이번 대회 충북선수단에 안긴 두 번째 3관왕이자 종목별 첫 MVP이기도 하다.
이처럼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입증한 김 양이 롤러에 입문한 것은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해서였다.
만수초 3학년 재학 중에 당시 학교에서 실시하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가한 것이 계기가 됐다.
하지만 롤러를 시작한지 불과 2년 만인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3000m 계주 금 1개와 개인3000m 포인트 은 1개를 획득하며 이름을 알렸다.
김 양은 "MVP를 받고 힘들었던 훈련과정이 생각났다"며 "이번 대회에서 성적이 좋게 나왔다고 나태해지지 않고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만수초 정신기 코치는 "평소에도 욕심이 많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여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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