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랜드는 1일 "김지완이 히네브라(Ginebra) 소속으로 이르면 3일부터 경기에 출전한다"면서 "이번 리그는 24일까지나 히네브라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경우 계약 연장을 통해 더 뛸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지완은 정규리그 총 5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다만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에 따라 출전 경기가 늘어날 수 있다.
필리핀 리그의 아시아 선수 출전 쿼터(193cm 이하)에 따른 것이다. 전자랜드는 "최근 한국농구연맹(KBL)이 필리핀 리그와 아시아 쿼터제를 통한 국내 선수의 필리핀 진출을 논의하는 가운데 팀도 필리핀 현지 관계자와 김지완의 리그 참가를 협의했고 일이 잘 풀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전자랜드는 아시아 정상급인 필리핀 리그 가드진과 경쟁을 통해 김지완이 한층 더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지완은 가드 명문 송도고와 연세대 출신으로 지난 시즌 47경기 평균 19분을 뛰며 5.1점 2.4도움 1.8리바운드를 올렸다.
유도훈 감독은 "김지완이 필리핀 가드와 대결에서 부상 없이 열정적인 플레이로 좋은 결과를 내어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프로농구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만큼 본인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지완도 "구단이 시애틀 캠프 참가에 이어 다시 기회를 줬는데 한국 선수로서 필리핀에 인상을 남기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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