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로몬] 스키점프 선수들도 두려워하는 '하늘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6011401080148907nr_00.jpg&nmt=19)
지난 4월부터 일반인에게도 스키점프대가 공개돼 '고소공포증'만 없다면 한번 다녀올 만 합니다. '엄지 척' 들어올립니다. 요즘처럼 더울 때 한번 올라가 본다면 바로 오싹해질겁니다. 주변에 풍력발전소도 보이고 '양떼 목장'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쓸로몬] 스키점프 선수들도 두려워하는 '하늘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6011401080148907nr_01.jpg&nmt=19)
스키점프는 바람에 무척 민감한 종목인데요. 대관령은 유독 바람이 센 곳이라 스키점프대에도 추가로 방풍막을 설치한다고 합니다. IOC 지적사항이라 안 할 수도 없는데 방풍막 설치 비용만 수백억원이 든다고 하네요.
![[쓸로몬] 스키점프 선수들도 두려워하는 '하늘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6011401080148907nr_02.jpg&nmt=19)
K98의 경우 98미터를 날아야 기본 점수를 받고 더 날아가면 가산점을 받습니다. 당연히 K125의 경우는 적어도 125미터를 날아가야 기본 점수를 얻을 수 있는거겠죠.
타워에 들어가 엘리베이터로 2층에 오른 후 K98 스키점프대의 스타트라인까지 이동하기 위해서는 공중에 떠 있는 통로인 하늘길을 이용해야 합니다.
격자 철근으로 밑이 숭숭 뚫려 있는 통로는 투명강화유리로 만들어진 '스카이워크'와는 또 다른 긴장감을 줍니다. 밑이 뚫려 있어야 눈이나 얼음이 쌓이지 않아 선수들이 이동중에 미끄러지지 않겠죠?
그런데 이 하늘길이 선수들에게는 말그대로 '공포의 길'로 통한다고 합니다. 강심장인 선수들도 유독 이 길을 걸을 때 가장 떨리고 두렵다고 입을 모은답니다. 밑에 구멍이 뚫려서 그럴까요?
그게 아니고 지난 4년동안 이 자리에 서기 위해 피땀 흘린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기 때문이고, 조그마한 실수라도 한다면 또 4년을 기다려야하기 때문에 더 떨린다고 합니다.
제가 하늘길을 직접 걸어가면서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찍었는데요. 선수들의 심정을 같이 한번 느껴보시죠 ㅎ CBS노컷뉴스 최철 기자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