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은 31일 충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 험멜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1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29일 FA컵과 리그 5경기까지 최근 6경기에서 2무4패로 부진한 성적이 이어지자 최진한 감독에 책임을 물어 경질한 부천은 송선호 감독대행 체제로 나선 첫 경기에서 오랜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반 11분에 터진 공민현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킨 부천은 3승3무5패(승점12)로 단숨에 7위까지 뛰어올랐다. 6경기 무승(2무4패)의 부진 이후 2연승을 내달렸던 충주(2승3무6패.승점9)는 또다시 패하며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고양 Hi FC는 경남FC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39분 박정훈의 결승골을 앞세워 승점 3점을 챙겼다.
이 승리로 고양은 5승1무5패, 승점16으로 1경기를 덜 치른 안산 경찰청(승점15)을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3연승 도전이 좌절된 경남(3승2무6패.승점11)은 8위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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