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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세계랭킹 2위 스피스의 '고향 징크스'는 계속된다

PGA AT&T 바이런 넬슨 3R서 공동 18위로 하락

2015-05-31 12:31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의 '고향 징크스'는 계속된다.

스피스는 3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 리조트 TPC(파69·686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7언더파 201타 공동 18위에 올랐다.

공동 12위로 셋째 날 경기에 나선 스피스는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지만 오히려 순위는 하락했다.

올 시즌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는 등 2승을 기록 중인 스피스는 유독 고향인 텍사스주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스피스는 앞서 텍사스주에서 열린 '발레로 텍사스 오픈'과 '셸 휴스턴 오픈',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에서 모두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 역시 스피스가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은 작아졌다. 13언더파를 치고 단독 선두로 나선 스티븐 보디치(호주)와 격차는 6타 차로 벌어졌다. 보디치가 이번 대회에서 꾸준하게 60대 초중반의 타수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역전 우승은 힘겨울 전망이다.

한편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계) 선수 중에는 박성준(29)이 4타를 줄이고 공동 18위 그룹에 합류해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공동 29위(6언더파 202타)로 중위권 성적을 지켰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34)과 존 허(25)는 나란히 공동 54위(3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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