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는 31일(한국시각)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AJ 오세르와 '쿠프 드 프랑스' 결승에서 후반 20분에 터진 에딘손 카바니의 결승골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프랑스 리그컵 2연패에 이어 리그1 3연패를 달성했고, 프랑스의 FA컵에 해당하는 쿠프 드 프랑스까지 차례로 우승하며 올 시즌 프랑스의 주요 축구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비록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 탈락해 진정한 의미의 '트레블'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국내의 주요 대회 3개를 모두 석권하는 '미니 트레블'을 달성했다.
PSG는 올 시즌 개막에 앞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프랑스 슈퍼컵에서도 갱강을 꺾었던 만큼 올 시즌에만 4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한편, 올 시즌 PSG가 리그와 쿠프 드 프랑스에서 모두 우승하며 2015 프랑스 슈퍼컵은 리그 우승팀 PSG와 준우승팀 올랭피크 리옹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경기는 8월 1일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열린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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