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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윤동식 앞세운 로드FC, 한일전 싹쓸이할까

7월 25일 로드FC 일본대회 전 대진 완성

2015-05-29 09:20

최홍만·윤동식 앞세운 로드FC, 한일전 싹쓸이할까
오는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로드FC 24 인 재팬' 대회 전 대진이 공개됐다.

메인이벤트에서는 전어진(23)과 후쿠다 리키(35, 일본)가 현재 공석 중인 미들급 타이틀을 놓고 대결한다.

전어진은 미들급의 신성으로 불린다. 박정교(37), 김대성(31) 등 실력있는 선배 파이터를 잇따라 제압, 로드FC에서 3승1패를 기록 중이다. 2004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후쿠다 리키는 29차례 경기에서 22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로드FC에서는 4전 3승 1무효의 성적을 거뒀다. 3승을 모두 펀치KO로 따냈다.

코메인이벤트에서는 최홍만(35)과 카를로스 토요타(43, 브라질)가 격돌한다.

최홍만은 5년 9개월 만의 종합격투기 복귀전이다. 2009년 10월 '드림 11' 대회에서 미노와맨에 2라운드 TKO패한 뒤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최홍만의 종합격투기 통산전적 5전 2승 3패(2KO)다. 일본에 거주하며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는 카를로스 토요타는 이번 경기가 홈경기나 마찬가지다. 주짓수와 복싱에 두루 능하기 때문에 최홍만으로서는 쉽지 않은 상대다. 종합격투기 통산전적 5승 1무 6패.

6경기에서는 최무배(44)와 가와구치 유스케(34, 일본)가 맞붙는다.

최무배는 2년 2개월 만의 종합격투기 복귀전이었던 지난 2일 '로드FC 23' 대회 헤비급 매치에서 루카스 타니(31, 브라질)를 1라운드 TKO로 제압하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다. 가와구치 유스케는 최근 세 경기에서 1승 2패로 다소 부진하지만 25전 16승 9패의 종합격투기 전적을 보유한 베테랑 파이터다.

5경기에서는 김대성(31)과 미노와맨(39, 일본)이 한판승부를 벌인다.

방송 출연 후 '몸꽝 관장님'으로 유명해진 김대성은 무에타이 챔피까지 지낸 파이터로, 종합격투기 통산전적은 2승 3패다. 105전을 치른 백전노장인 미노와맨은 쇼맨십과 실력을 갖춘 일본의 대표 파이터다. 과거 최홍만을 꺾기도 했다.

4경기에서는 김수철(23)과 나카하라 타이요(32, 일본)가 싸운다.

김수철은 로드FC에서 4연승 중이다. 이중 3승이 UFC 출신 파이터와 싸워 거둔 승리일 만큼 실력이 좋다. 나카하라 타이요 역시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다. 종합격투기 통산전적은 14승 7패.

3경기에서는 윤동식(43)과 타카세 다이주(37, 일본)가 맞붙는다.

원래 두 선수는 지난 3월 '로드FC 22' 대회에서 대결할 예정이었지만 타카세가 계체량을 통과하지 못해 경기가 무산된 바 있다. 당시 경기 취소를 두고 장외설전을 벌인 만큼 이번 경기는 두 선수가 마음의 앙금을 풀 기회다.

2경기에서는 '미녀 파이터' 박지혜(24)가 '여자 표도르' 시나시 사토코(38, 일본)를 상대한다.

박지혜는 지난 2월 종합격투기 데뷔전(로드FC 21)을 치른 신예인 반면 시나시 사토코는 종합격투기 통산전적 32승 2무 2패의 베테랑 파이터다. 박지혜는 경험과 전적의 열세를 뛰어난 체격조건(168cm)으로 만회할 생각이다.

1경기에서는 '키보드 워리어' 김승연(25)과 오하리 주리(24)가 맞붙는다.

김승연은 최근 종합격투기 데뷔전에서 난딘에르덴(28)에 니킥KO승을 거둔 바 있다. 오하라 주리는 타격이 장기로, 16승 9패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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