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스포츠개발원이 지난 4월 8일부터 24일까지 한국, 대만(자이언트, 메리다 등), 독일(아디다스), 미국(나이키, 스미스옵틱스, 오클리 등), 이탈리아(루디프로젝트), 일본(시마노, OGK 등) 등 6개국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의 스포츠 선글라스 판매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국내 평균 판매가격이 나머지 다섯 나라의 평균 판매가격보다 33% 가량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독일과 일본에서는 동일 제품이 국내 가격의 70% 수준으로 판매됐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루디프로젝트의 아곤(ImpactX2) 모델은 해외가격이 국내가격의 59% 수준으로 가격 차가 가장 컸다. 나이키의 Show X2와 오클리의 M2Frame(asian fit)는 해외가격이 국내가격 대비 각각 91%, 90% 수준으로, 그나마 차이가 가장 적었다.
스포츠개발원은 "국내 소비자의 경우 고가의 해외 유명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데다 유통업체가 중간에서 마진을 많이 가져가기 때문에 국내 판매가격이 수입원가 보다 훨씬 높게 책정된다"면서도 "제품의 디자인과 품질을 비교했을 때 판매가격이 30% 이상 차이나는 것은 거품"이라고 했다.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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