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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X-T10 '작은 고추가 맵다!'

작고 가벼워진 바디, 향상된 AF시스템... '셔터만 눌러도 작품?'

2015-05-26 15:42

후지필름, X-T10 '작은 고추가 맵다!'
작고 가벼워진 바디, 향상된 AF시스템... '셔터만 눌러도 작품?'

[마니아리포트 정원일 기자]후지필름이 전문가급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X-T10'을 공개했다. 'X-T10'은 작고 가벼워진 바디에 새로운 동체 촬영 성능이 향상된 AF시스템 등 알찬 신기술을 접목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X-T10은 후지필름이 지난 2월 출시한 X-T1의 DSLR 스타일 바디를 소형화한 제품이다. 고화질 고성능으로 마니아층에게 호평 받은 X-T1에 휴대성을 더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X-T10의 무게는 배터리와 메모리카드를 포함, 381g으로 X-T1보다 59g이 줄었고 크기도 약 27%나 줄어들었다. X-T10은 사이즈는 가로 118.4mm, 세로 82.8mm, 폭 40.8mm.

첫 인상은 '단단'한 느낌. 상판과 바디 전체가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다이케스트 마그네슘으로 제작된 바디는 다부진 면모를 뽐낸다. 만져보지 않아도 정교함이 느껴지는 다이얼은 날카로운 맛을 더한다. 상판에 얹혀진 3개의 알루미늄 다이얼은 조작 편의성까지 더해 전문가다운 '포스'를 자랑한다.

후지가 공을 들이는 부분이기도 한 뷰 파인더도 주목할 만하다. 236만 화소 OLED 뷰파인더는 X-T1이 자랑하던 세계 최고 수준의 0.005초 뷰파인더 렉을 유지해 찍는 순간 촬영이미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후지필름, X-T10 '작은 고추가 맵다!'
전문가처럼 사진을 찍고 싶은 아마추어에게 가장 도움이 될 정보는 X-T10에 적용된 새로운 AF시스템이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포착하는 능력이 향상됐기 때문이다. 후지 측은 "기존 49개(7*7)의 정점 외에 77개(7*11)의 초점영역에서 움직이는 피사체를 포착하는 역역, 광각, 추적이 추가되면서 동체 활용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동영상 촬영 기능도 향상됐다. 동영상 촬영 시 수동노출 설정은 물론 셔터스피드, ISO 감도 설정도 가능하다. 한편 동영상 촬영 시에도 위상차 AF와 콘트라스트 AF를 장면에 맞게 전환하는 스마트 하이브리드 AF를 활용할 수 있다.

필름을 모태로 한 후지필름의 카메라의 장점인 '색감'도 빼놓을 수 없다. 클래식크롬 등 후지필름의 독자적인 필름시뮬레이션 모드를 비롯해 아트필터, 다중노출 등 다양한 촬영 모드를 통해 다양한 필름 시뮬레이션모드를 즐길 수 있다.

최대 1/32000초 전자식 셔터, 92만 화소 틸트식 LCD, 내장 수퍼 i 플래시, 리모트 컨트롤 기능 등을 채용한 X-T10은 오는 6월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색상은 블랙, 실버(투톤) 2종이다. 소비자 가격은 바디가 99만9000원, XF18-55mm 렌즈킷이 139만9000원, XF18-55mm와 XF27mm 렌즈가 함께 구성된 더블렌즈킷이 159만9000원이다.

[umph11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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