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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챔프' 코미어 "존 존스 기다리겠다"

2015-05-24 13:51

크리스와이드먼.자료사진
크리스와이드먼.자료사진
UFC 미들급 챔피언 와이드먼이 3차 방어에 성공했다.

크리스 와이드먼(31, 미국)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187' 대회 미들급 3차 방어전에서 비토 벨포트(37, 브라질)에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와이드먼은 1라운드 초반 벨포트에 연타를 허용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위기 상황에서 빠져나온 후 벨포트의 양다리를 잡고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이후 풀마운트 포지션을 점령한 후 무차별 펀치,엘보우 파운딩을 퍼부어 심판의 경기 중단 선언을 이끌어냈다.

승리가 확정된 후 와이드먼은 옥타곤 위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1라운드 초반 벨포트에 연타를 내주긴 했지만 그 정도는 스파링 때 경험했기 때문에 괜찮았다. 대신 기회가 오기를 기다렸다"고 했다.

이어 그는 "벨포트는 박수받을 자격이 있는 레전드다. 더 이상 벨포트의 TRT(Testosterone Replacement Therapy: 테스토스테론 대체요법)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벨포트는 완패를 인정했다. 그는 "와이드먼이 그라운드를 노릴 거라고 예상했지만 막지 못했다. 와이드먼이 너무 잘 했다. 핑계대고 싶지 않다"며 "이번엔 KO패했지만 다음엔 이기겠다. 그런 게 인생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열린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는 다니엘 코미어(36, 미국)가 앤서니 존슨(31, 미국)을 3라운드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꺾고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코미어는 승리 후 "존 존스를 기다리겠다"는 말을 남긴 후 옥타곤을 떠났다. 전 챔피언 존 존스(28, 미국)는 8차 방어까지 성공했지만 최근 뺑소니 사고를 저질러 타이틀을 박탈당하고 무기한 출전정치 징계를 받았다.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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