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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경, 매치 첫날 최대 이변의 ‘희생자’

2015-05-21 16:42

▲허윤경이최가람과의64강전에서1번홀1DN으로홀아웃하고있다.사진
▲허윤경이최가람과의64강전에서1번홀1DN으로홀아웃하고있다.사진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홀마다 승부를 가리는 매치 플레이에서는 이변이 자주 발생한다. 올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 매치 플레이는 그래서 상위 랭커들이 첫날 탈락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방식에 약간의 변화를 주기도 했다.

21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 첫날 64강전에서 최대 이변의 희생자는 허윤경(25․SBI저축은행)이었다. 허윤경은 최가람(23)에게 4홀 남기고 5홀 차로 대패했다.

허윤경은 지난해 2승을 포함해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반면 최가람은 2013년부터 정규 투어에 합류해 아직 우승이 없는 무명 선수다. 최가람은 최근 2개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하고, 시즌 최고 성적도 공동 13위였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허윤경은 그러나 전반에 단 한 홀도 따내지 못한 채 5홀 차로 뒤졌고, 후반 들어서도 10번홀을 내줬다. 6홀 차로 뒤지던 허윤경은 12~13번홀을 따내며 추격에 나섰지만 14번홀을 내주며 일찌감치 코스를 떠났다.

통산 3승의 이승현(24․NH투자증권)도 변현민(25)에게 1홀 남기고 2홀 차로 패했다. 윤채영(28․한화)도 추희정(22․JDX)에게 1홀 차로 패해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k01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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